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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 소아비만이 걱정이라면? 18.1.17 오후 5:44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 소아비만이 걱정이라면?


Q. 올해 7살이 된, 저희 딸 아이가 비만인 것 같아 고민입니다.
운동도 열심히 시키고 식사량도 조금씩 줄이고 있는데 도통 살이 빠지는 것 같지 않아 걱정입니다.
살이 계속 찌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전문가의 조언과 솔루션
- 소아비만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비만이 음식의 잘못된 선택과 탄수화물에 치중된 과식습관, 활동량의 부족, 심리적인 요인 등에의해 기인합니다. 최근에는 부모의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비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아비만 해결책은 바로 식습관입니다.
아동일수록 정해진 식사량을 줄이는 데 어려움이 큽니다. 또한 식사량을 줄이면 몸에서 보상심리로 더 많이 먹으려고 요구하므로 식사패턴을 바꾸는 데 중점을 두면 됩니다. 대부분의 소아비만 아동은 탄수화물에 편중된 식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탄수화물 양은 반 공기 정도로 고정하고 아이 배가 찰 때까지 고기를 먹이는 것입니다.

단백질,지방은 몸에서 필요한 만틈만 흡수되고 빠져나가기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을 먹이면 좋은데, 소아비만 환자라고 해서 살코기만 먹이지 않아도 됩니다. 오
리고기 기름은 필수지방산이 풍부하며 돼지고기는 비계에도 셀레늄, 비타민 등이 함유돼 건강에 좋습니다.


기름은 혈액 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필수 지방산을 포함해 꾸준히 섭취해야 합니다.
오메가9이 풍부한 올리브유를 드레싱으로 먹거나 오메가3가 풍부한 생들기름 섭취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식물성 기름에 튀긴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기본입니다.
몸에서 흡수한 탄수화물을 소모해야 하기 때문에 키 크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 좋은데 특히 줄넘기를 추천합니다.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은 늘려주세요.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지만 단백질은 권장하는 이유는 호르몬의 작용 때문입니다.
탄수화물을 먹게되면 인슐린이 분비하게 되고 지방이 축적되게 됩니다.
반대로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면 인슐린 분비가 억제되며 혈당이 상승하지 않기 때문에 지방 생성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나 아미노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혈중 아미노산 농도가 증가하며 글루카콘의 분비가 촉진됩니다.

GI지수는 음식이 섭취돼 소화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속도로 포도당으로 전환돼 혈당 농도를 높이는지 표시한 수치입니다. 그래서 혈당 차이가 심한 비만 환자는 GI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GI지수가 낮은 음식: 바나나, 고구마, 사과, 단호박 뿐 아니라 우유, 미역, 버섯, 땅콩, 현미밥 등이 대표적인 저당지수 음식이다. 지방으로 변환되는 양은 적고 포만감을 오래가기 때문에 지방흡입 후 식단을 추천할 때 자주 권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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