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퐁푸코's 키키드 컴퍼니 by 닥터쿠키 <맞벌이 부모> 18.2.14 오전 10:56



 










출근 준비를 다하고도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맞벌이 부모들에게는
일상 아닌 일상인데요.

한창 챙겨줘야 할 시기에
괜스레 아이를 더 못챙겨준 것 같고,
울거나 칭얼대는 모습을 보면
이렇게까지 해서 일을 해야하나 싶고.

진지하게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 걸까”하고
고민을 하게 되죠.

이런 맞벌이 부부,
일을 계속 해야하는게 맞는 걸까요?


맞벌이를 하는 워킹맘들은
자신이 아이를
잘 챙겨줄수 없다는 불안과
다른 전업 주부들의 육아와
자신의 육아를 비교하며 생기는
자책감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일을 하면서도
문득 떠오르는 아이의 모습에
일이 손에 안잡힐 때가 있는데요.


이러한 엄마의 불안은
잘 크고 있던 아이에게 전해지게 되어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아이는 부모로부터 모든
영향을 받고 자라기 때문에

엄마가 느끼는 감정들까지
습득 하듯 배우게 됩니다.


엄마가 불안한 감정을 느낀다면
아이도 불안함을 느껴 더욱더
엄마 옆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엄마의 건강이 우선시 되야합니다.


*맞벌이 부모에게 필요한 자가 시간*

 

 

엄마도 사람이기 때문에
하루종일 아이와 있다보면
지치게 되어 짜증도 나고
인생에 대한 회의감도 들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아이에게
심술을 부리게 되고
이런 저런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맞벌이를 하다 아이로 인해
일을 그만두게 된 엄마들은
‘내가 너 때문에 일까지 그만뒀는데,
넌 이렇게 밖에 못하니?’하며
아이를 몰아붙이게 됩니다.


맞벌이든 전업 주부인 엄마들은
아이가 자신 없이 아무 것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불안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엄마들이 아이에게
쏟는 불안감을 없애야
아이가 좋아집니다.


이런 엄마의 불안감을 없애려면
자신만의 일을 가져야합니다.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로
온전히 자신이 즐거워 할 일을
찾아 즐겨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여유가 생겨
아이를 돌봐도 지치지도 않고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부모로서 지킬 수 있는 것을
지켜야합니다.



맞벌이라 아이와
놀아주는 것이 힘들다면
일주일에 몇번, 일주일에 하루 정도
온전히 아이와 놀아주는 날로 정해
그 날에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직장에 다니는 엄마라
아이에게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혼자만의 즐길 시간과
아이에게 애정을 쏟는 시간을
분리해 지내다보면
아이들과의 관계가
좋아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맞벌이 부모가 꼭 해야할 일※

 

 

1) 일주일에 한번 시간정해 놀아주기

아이와 놀아주는 것이 정 힘들다면
일주일에 하루를 정해
그날 만큼은 최선을 다해 놀아줍니다.

아이들이 학교나 학원에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지친 심신을 부모와의 놀이에서
해소시켜 주는 것입니다.

 

2) 아이의 공부습관 만들어주기

아이와 놀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공부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주일든 격주에 한번씩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만들어
아이의 공부습관을 알아보고,
학습태도를 익히는게 좋습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가 아닌
공부를 하고싶게끔 만드는 것을
부모의 목표로 삼으면 됩니다.


3) 아이의 말 귀기울이기
“얘가 오늘따라 왜이래”
하는 날이 있죠?

아이는 커가면서 엄마가 없다고 떼를 쓰거나
울며 소리지르지 않고참는 법을 알게 됩니다.

회사에 나가는 엄마를이해하기도 하는 데요.

그러나 그런 아이가 간절히 엄마를 원할 때에는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아이의 마음이 어딘가 아프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럴 때에는
“엄마 나가야하니까 나중에 얘기하자”
같은 말로 설득하면 안됩니다.

 

최대한 아이의 말을 들어주고
이해해줘야합니다.

아이는 자신의 간절한 부탁을
엄마가 들어주지 않고
거절을 할 때 큰 상처를 받게 됩니다.

 

힘들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주고
이해해주면 좋습니다.

 

 



※맞벌이 부모의 5가지 금지 사항※

 

1) 미안해하지 않기

다른 집 아이의 엄마와 비교해
못챙겨준다는 생각으로
아이에게 미안해해선 안됩니다.

미안해 하면 할수록 아이는
엄마의 미안함을 느끼고
위축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 앞에서 커리어우먼처럼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애정을 돈으로 대신하지 않기

아이를 잘 못챙겨준다는 이유로
돈이나 장난감 등
이것 저것 필요한 것을 해주다보면
소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생기고,

보상, 대가 없이는 움직이지 않는
안 좋은 버릇이 들 수도 있습니다.


3) 짜증 내지 않기

직장을 다녀와서 힘들다고
아이 앞에서 짜증을 내면 안됩니다.

엄마가 짜증을 내고
힘들다고 하는 이유가
자기 때문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비관적인 아이로
클 수도 있어 조심해야합니다.


4) 제2 양육자에 대한 예의 지키기

맞벌이로 인해
아이를 돌볼 수 없는 상태에서
아이를 맡길 사람을 구하게 되는데요.

아이를 맡기고 나서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이라고
절대 무시하거나 험담을 해서는 안됩니다.

아이가 보는 앞에서
그 사람에 대한 흉을 보거나
무시를 한다면
아이도 똑같이 행동하기 때문에
예의를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5) 부부싸움 NO!

맞벌이 부부다보면
육아문제로 인해
마찰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아이에게 신경쓸 일이 많다 보니
서로 책임전가를 하게 되어
싸우게 되는 것이죠.

아이 앞에서 싸우게 되면
아이는 자기 때문이라는 인식이 생겨
부모와의 관계에 어긋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아이에 관한 일은
확실하게 구분지어
서로 돕고 이해해야 합니다.

 


'일과 육아' 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맞벌이 부모들은
자신이 아이를 잘 챙겨줄 수 없다는
미안함과 자책감으로
'일을 그만 두어야 하나'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부모들도 부모는 처음이기 때문에,
육아 또한 처음이기에
'육아와 일 모두 완벽하게 해내야 해' 라는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아이와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면,

우리 아이에게도 엄마, 아빠의 사랑이
충분히 전달 될 수 있겠죠?

 

 

[출처] 엄마 맘 토닥토닥 : 비관적인 아이|작성자 닥터쿠키

 

키키드 컴퍼니의 '닥터쿠키'는 소아 청소년의 심리, 정신분석을 바탕으로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심리콘텐츠 연구소입니다. 찾아가는 심리센터인 '굿 스마일 심리버스' 어린이 감성인형 테디베어 와 합자한 ' 닥터 테디비' 어린이 감성교구인 ' 아르다다' 미술치료 콘텐츠 '예술램프' 지능프로젝트 '아이큐 비타민'등을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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